1921년 서울 태화여자관 개관을 시작으로 올해 100주년 맞아

사회복지관의 날 기념식 홍보 포스터
사회복지관의 날 기념식 홍보 포스터

서울시는 「제7회 사회복지관의 날」을 맞이하여 14일 오후 3시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기념식을 개최한다.

사회복지관의 날은 사회복지사업법상 '사회복지관'을 법에 명시한 날인 1983년 5월 21일을 기념하고자 제정되었으며, 서울시와 서울시사회복지관협회는 2015년부터 매년 5월에 사회복지관의 날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해왔다.

특히 올해는 1921년 태화기독교사회복지관의 전신인 서울 태화여자관이 개관한지 100주년 되는 해로, 서울시와 서울시 사회복지관협회는 이를 특별히 기념하고, 의미 있는 시간으로 기억하고자 이 행사를 진행한다.

사회복지관은 지난 100여년 간 오랜 역사와 수준 높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빈곤․실업 등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극복하는 데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 왔으며, 현재 서울시에는 98개 사회복지관이 설치 운영되고 있다.

먼저, 지역사회 돌봄을 실천하고 있는 사회복지관 우수 직원 41명을 선정하여 표창을 수여하고, 1921년부터 100년 동안 위기의 순간마다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며, 지역사회 중심으로 위상을 지켜 온 사회복지관의 시간을 되돌아보며 앞으로 시작 될 또 다른 100년을 위해 「서울시 사회복지관 100년!」 영상을 상영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제7회 사회복지관의 날 기념행사는 5월 10일 서울시 98개 사회복지관이 함께하는 대시민 홍보 캠페인을 시작으로, 14일 사회복지관의 날 기념식, 21일 온라인 기념식(사회복지관의 날 기념식 현장스케치), 온라인 기념식 시청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

김선순 복지정책실장은 "올해로 7주년을 맞는 서울시 사회복지관의 날과 사회복지관 10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서울시는 좀 더 촘촘한 지역돌봄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사회복지관 종사자 분들과 함께 힘을 모아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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