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단 없는 학습과 미래교육 준비 위한 교육분야 대응 과정 정리

2020 교육분야 코로나19 대응 백서
2020 교육분야 코로나19 대응 백서

교육부는 코로나19 확산 초기부터 지난해 연말까지 교육분야에서의 코로나19 대응 과정과 평가를 수록한 '2020 교육분야 코로나19 대응' 백서를 10일에 발간한다.

이 백서는 유례없는 감염병 위기 상황 속에서 학생들의 안전과 건강을 보장하면서도 중단 없는 학습과 배움을 지원하기 위해 정부는 물론 학교 현장과 가정, 관계 분야의 전문가 모두가 함께 협력하며 대응했던 기록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것이다.

교육부는 코로나19가 종료되지 않은 상황이지만, 지난해 갑작스러운 감염병 확산에 모든 교육주체가 협력하여 대응했던 기록을 현장에 공유하기 위해 중간백서를 발간하였으며, 향후 코로나19가 종식되면 추가·보완하여 종합 백서를 준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발간한 백서는 감염병 대응 및 정책 추진 과정을 보다 객관적인 관점에서 집필하기 위해 한국교육개발원과 관련 분야 전문가들로 연구팀을 구성해 추진하였다.

영역별 시사점을 도출하여 현재 코로나 대응 및 향후 유사 감염병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자료를 마련하고자 하였다.

2020년 교육분야 코로나19 대응 자료는 시도교육청 및 교육지원청, 대학 등에 배포될 예정이며, 교육부 누리집(www.moe.go.kr)에 전자문서로 게재하여 언제든지 열람하고 내려받을 수 있도록 하였다.

아울러, 앞으로 영문요약판을 제작하여 올해 6월에 개최 예정인 G20 교육장관회의를 통해 공유하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유네스코(UNESCO) 등의 국제기구, 재외공관, 주한대사관 등에도 배포할 예정이다.

「2020 교육분야 코로나19 대응 백서」는 다음과 같이 구성되었다.

우선, 한 해 동안의 교육분야 코로나19 대응 과정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주요 조치와 사진을 일목요연하게 제시하였다.

본문은 코로나19 확산 상황과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맞추어 교육분야 대응이 이루어진 점을 고려하여 크게 세 가지 시기로 구분하여 작성하였으며, 교육의 각 영역에서 시행된 조치들을 보다 입체적으로 살펴볼 수 있도록 대응 과정을 세분화해 정리하였다.

유은혜 교육부장관은 "코로나19가 종식되는 시점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학생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방역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이번 중간백서 발간을 계기로 코로나19 위기 상황 속에서 찾은 미래교육의 가능성을 보다 적극적으로 실현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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