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당사자 중심 「좋은 보건·복지 청년정책 만들기 특별위원회」 발족

보건복지부는 청년이 중심이 되는 「좋은 보건·복지 청년정책 만들기 특별위원회」를 구성하였다.
보건복지부는 청년이 중심이 되는 「좋은 보건·복지 청년정책 만들기 특별위원회」를 구성하였다.

보건복지부는 청년이 중심이 되는 「좋은 보건·복지 청년정책 만들기 특별위원회」(이하 '위원회')를 구성하고, 3일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제1차 회의를 개최하였다.

정부는 청년기본법 시행에 따라 작년 12월 제1차 청년정책 기본계획(2021~2025년)을 수립한 바 있다.

이번 위원회는 청년의 사회출발 지원과 신체·정신건강 증진 등 청년의 일상적인 삶과 밀접한 보건·복지 정책 영역에서 청년에게 체감도 높은 정책 과제를 발굴·개선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위원회는 비영리단체, 대학, 스타트업, 사회적경제기업, SNS 등 청년의 복지·건강 관련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청년 위원과 관련 전문가들로 구성되었으며, 최소 연 2회 반기별 정기회의를 개최하되, 새로운 이슈나 계기가 발생할 경우 수시로 개최하는 등 상시 소통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김문길 보건사회연구원 청년정책연구센터장이 '청년의 다차원적 빈곤실태 및 정책방향'이라는 주제로 발제를 하고, 복지부는 2021년도 보건복지 분야 청년정책 여건 및 주요 과제 추진현황을 보고하였다.

이어서 청년 위원을 중심으로 청년이 당면한 현실과 미래 정책 방향에 대해 활발한 의견 교환이 있었다.

양성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은 "지금은 저성장·양극화 심화와 코로나19 위기의 지속 등 청년의 삶의 기반이 더욱 불안정해지고 있는 시점"이라고 강조하면서, "청년들이 불확실한 미래를 기회로 만들 수 있도록 청년의 사회출발을 적극 지원하고, 청년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청년 당사자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아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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