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권 재택모니터링을 위한 장애인 채용 확대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한국저작권보호원은 28일 2시 장애인고용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장애인의 날(4월 20일)'과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4월 23일)'을 맞아 양 기관의 상호 축적된 경험과 정보를 공유하여 궁극적으로 장애인 고용증진에 이바지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불법 저작물 모니터링 직무에 장애인 채용을 확대해서 장애인들이 저작권 산업분야에 진출할 수 있는 문을 넓힐 계획이다.

이를 위해 △장애인 재택모니터링 채용 및 교육 지원 프로그램 개발 △저작권 보호 및 장애인 채용을 위한 상호 정보 공유 및 협력 △저작권 워크숍, 세미나, 캠페인 등 저작권 행사의 공동개최 등을 협력할 예정이다.

조향현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은 "한국저작권보호원과의 협약 체결로 저작권 산업분야에 진입을 희망하는 장애인들에게 양질의 일자리에 진입할 기회가 더 많이 주어질 것"이라며, "공단은 한국저작권보호원 사례와 같이 더 많은 공공기관에서 양질의 일자리를 확대할 수 있도록 적극해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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