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활복지개발원은 20일 '노숙인 자활 우수사례 공모전' 선정작을 발표하고 사례집을 발간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총 21점의 사례 및 프로그램이 접수됐다.

심사를 통해 ▲노숙인 시설의 지역사회 나눔사업을 담은 서울 노숙인 자활시설 화엄동산의 '나눔을 통한 지역사회와 함께하기' ▲인천 노숙인 요양시설 다사랑의집의 '중국에서 한국으로 시집와 노숙인시설 입소, 그리고 사회복지시설 종사자가 되기까지' 등 8개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이번 공모전에는 지방자치단체와 노숙인종합지원센터 및 센터 이용자 등이 다양하게 참여했으며, 개발원은 총 8개(최우수상 3편, 우수상 5편)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개발원 관계자는 "노숙인 우수 프로그램과 사례 공유를 통해 코로나19로 매서운 겨울을 견뎌내고 있는 노숙인들에게 다양한 지원 정책과 자립 동기가 제공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모전 선정결과는 한국자활복지개발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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