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의 주도적 프로젝트 참여로 놀이, 문화, 배움 등 다양한 활동 가능하도록 설계
2019년 강원도 산불 피해 아동의 트라우마 예방 및 심리적 안정 위한 공간 마련

굿네이버스 경원본부는 고성교육지원청, 고성 인흥초등학교와 함께 15일 아동행복공간조성사업 우주공간 프로젝트 완공식을 진행했다. 사진은 완공식 진행 모습.(사진제공=굿네이버스 경원본부)
굿네이버스 경원본부는 고성교육지원청, 고성 인흥초등학교와 함께 15일 아동행복공간조성사업 우주공간 프로젝트 완공식을 진행했다. 사진은 완공식 진행 모습.(사진제공=굿네이버스 경원본부)

굿네이버스 경원본부는 고성교육지원청, 고성 인흥초등학교와 함께 15일 아동행복공간조성사업 우주공간 프로젝트' 완공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19년 4월에 발생한 강원 산불피해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아동의 트라우마 예방과 심리적 안정을 돕기 위한 치유 공간 조성의 목적으로 마련됐다.

'우주공간 프로젝트'는 '우리가 주인인 공간'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를 의미하며, 실제 고성 인흥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아동들이 공간을 설계하는 과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했다.

이 프로젝트는 고정된 프로그램을 위한 공간이 아니라 놀이, 문화, 배움, 소통 등 다양한 활동을 아동들이 유연하게 창의적으로 활용 가능하도록 설계된 무한한 변화의 가능성을 가진 공간으로 아동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는 행복한 공간을 지향하고 있다.

한편, 이번 고성 인흥초등학교에 마련된 우주공간은 2호로, 지난 8월 서울 아현초등학교에 우주공간 1호가 마련된 바 있다.

김정미 굿네이버스 경원본부장은 "지난 산불 피해의 아픔을 속히 이겨낼 수 있도록 2019년 8월부터 진행한 우주공간 프로젝트가 완공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하나부터 열까지 아이들이 주도적인 의견과 참여로 완성된 공간이라 더욱 의미가 있고, 많은 아이들이 이 공간에서 애정을 느끼며 꿈을 키워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은숙 고성 인흥초등학교 교장은 "산불 피해 아픔이 있는 아동들이 이번 우주공간 프로젝트로 인해 더욱 행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지원해주신 굿네이버스와 고성교육지원청에 감사드리고 아이들이 우주공간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복지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