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사회복지실천가대상 시상식에서 수상한 18인의 얼굴
제5회 사회복지실천가대상 시상식에서 수상한 18인의 얼굴

한국사회복지공제회는 '제5회 사회복지실천가대상 온라인 시상식'이 성료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정부의 방역 수칙을 준수하기 위해 수상자에게 사전에 택배로 상패를 전달하여 소감영상과 축하영상을 취합한 온라인 시상식으로 진행됐다. 전달식 영상은  24일부터 공제회 공식 유튜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올해로 5회를 맞이한 올해 사회복지실천가대상에는 역대 최고인 395명의 후보자가 접수됐다. 대의원 대표를 비롯해 직능단체, 학계, 언론, 현장 등 총 7명의 심사위원 심사를 거쳐, 사회복지실천현장에서 오랜 기간 헌신해 온 다양한 분야 실천가 18명을 선발했다. 수상자에게는 '사회복지실천가대상' 상패와 부상으로 상금 각 500만원을 전달했다. 부상금 중 400만원은 수상자 개인에게, 100만원은 수상자의 소속기관에 격려금으로 지원된다.

수상자는 ▲김명규 마포장애인종합복지관 사무국장 ▲김용희 운봉종합사회복지관 조리사 ▲김윤진 예산군노인종합복지관 과장 ▲김춘선 대구SOS어린이마을 생활지도원 ▲김혜민 안양시여자중장기청소년쉼커 호숙 상담팀장 ▲박보리 사회복지법인 가정복지회 사무총장 ▲배연남  예천사랑마을 원장 ▲송순남 우리들의집 원장 ▲엄영수 온수어르신복지관 관장 ▲우옥순 영락경로원 위생원 ▲이정경 구미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임상심리사 ▲이정애 양천어르신종합복지관 간호사 ▲전경 귀일정신요양원 간호사 ▲전소라 경상북도노인보호전문기관 팀장 ▲정성기 상동종합사회복지관 관장 ▲정현숙 지적장애인거주시설 동천의집 지원사업실장 ▲최영숙 엠마우스산업 영업회계 ▲최윤미 애명다온빌 생활지도원 등이다.

사회복지실천가대상 시상식은 타 시상식과 달리 사무, 관리직 종사자는 물론 생활 지도직, 기능직, 치료교사직 등 상대적으로 포상 기회가 적었던 대상을 발굴하는데 의의가 있으며, 수상자들의 노고를 공평하게 치하하기 위해 상의 등급을 없애고, ‘사회복지실천가대상’으로 단일화했다.

수상자 18인은 "그냥 제가 하고 있는 일을 천직으로 생각하며, 클라이언트가 변화하고 웃는 모습에 행복과 보람을 느끼면서 일했을 뿐인데, 사회복지실천가대상을 수상하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한다. 그리고 상금 중 일부를 기관으로 보내주어 슬플 때나 기쁠 때, 함께 울고 웃던 동료들에게 베풀어줄 수 있어서 특히, 요즘같이 코로나로 지쳐있을 동료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어준 것 같아 감사하다"며 공통수상 소감을 밝혔다.

공제회는 제5회 사회복지실천가대상 시청 이벤트도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12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진행한다.

강선경 한국사회복지공제회 이사장은 "연말 가장 뜻깊은 행사로 사회복지실천가대상 수상자와 가족, 동료들을 초대해 함께 축하해주고, 기쁨을 나누는 시간을 가져야 하지만 코로나 사태로 인해 한 자리에 모시지 못한 점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내년에는 한자리에서 함께 기쁨을 나눌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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