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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고 갔던 양복까지 벗어주고 왔습니다"
  • 승인 2005.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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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칼리성 전해 이온수 생성기를 제조·판매하는 넥서스의박재순 대표이사는 나눔 문화를 몸소 실천하는 기업인의 전형을 보여주는 인물이다. 지난해말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새생명지원센터를 찾아 백혈병·소아암 환아들을 위해 더 뛰어달라는 취지
알칼리성 전해 이온수 생성기를 제조·판매하는 넥서스의박재순 대표이사는 나눔 문화를 몸소 실천하는 기업인의 전형을 보여주는 인물이다.

지난해말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새생명지원센터를 찾아 백혈병·소아암 환아들을 위해 더 뛰어달라는 취지로 차량구입비 600만원을 지원한 것을 비롯해 최근에는 하안종합사회복지관의 후원자로 나서고 있다. 특히 지난 4월에는 멀리 서아프리카의 최빈국 브르키나파소를 직접 찾아 교회와 추장관사를 신축해 선교, 교육, 의료봉사를 지원하고 있다.

"브르키나파소는 이런 곳에 사람이 살 수 있나 싶을 정도의 가난한 나라입니다. 제대로 된 교육의 기회는 물론 먹을 것조차 제대로 없는 곳이지요."

오랜기간 프랑스 식민지였던 브르키나파소는 70개의 부족이 모여 있는 이른바 부족국가. 때문에 한 지역을 관할하는 추장에게 모든 권력이 있다. 박재순 대표이사는 이 점에 착안, 추장을 위한 관사와 교회를 지어 지역주민을 위한 선교활동은 물론, 문화·교육·의료기반을 만들어줬다. 이에 감사한 지역주민들은 마을 이름을 '넥서스 빌리지'로 변경했다.

박재순 대표이사는 심지어 현지 목사가 허름한 운동복 한 벌로 사역하는 것이 안쓰러워 입고 갔던 양복까지 다 내어주고 왔다. 박재순 대표이사는 계속해서 이곳에 병원과 유치원을 설립해 이들이 최소한의 문화적인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한다.

요즘 사업 문제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박재순 대표이사. 그럼에도 불구하고 박재순 대표이사는 웃음을 잃지 않고 이렇게 작은 소망을 피력했다.
"우리가 과거에 받았던 것처럼 이제는 우리가 나서서 힘닿는 데까지 나눠주고 어려운 그들에게 희망과 꿈을 던져줘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