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복지관 입구와 지하철 2호선 봉천역 이동통로에서 펼쳐질 이번 시각장애인들의 공예작품전에는 도자기를 비롯해 목걸이, 팔찌, 귀걸이, 핸드폰걸이 등 비즈공예 100여 작품이 선보일 예정이다.

시각장애인들의 공예작품이 한 자리에 선보이는 자리가 마련된다.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이 마련하는 '제3회 실로암 시각장애인 공예작품 전시회'가 그것.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복지관 입구와 지하철 2호선 봉천역 이동통로에서 펼쳐질 이번 시각장애인들의 공예작품전에는 도자기를 비롯해 목걸이, 팔찌, 귀걸이, 핸드폰걸이 등 비즈공예 100여 작품이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예작품전의 작품들은 복지관내 시각장애인들이 '레포츠 프로그램'인 도자기·비즈공예교실에 참여해서 제작한 작품들이다.
'레포츠 프로그램'은 시각장애인들 개인의 성취감과 자신감을 형성을 통해 사회에서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정서적인 발판을 제공하고자 매년 복지관측이 의욕적으로 추진하는 프로그램.

특히 공예작품전이 열리는 17일 오후 1시에는 도자기공예 시연회를 비롯하여 전시회장을 찾는 시각장애인과 관람객들이 직접 전기물레와 손물레를 이용하여 수작업 작품(인형, 그릇, 컵, 접시 등)을 안대를 착용하고 만들어보는 장애 체험 학습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에 앞선 15일과 16일에도 지하철 전시장에서 시각장애인들이 직접 비즈공예작품 제작 과정을 선보이고, 전시회 관람객들이 안대를 착용하고 직접 공예작품을 만들어보는 시간이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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