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2021년 취업형 노인일자리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사업운영을 전담할 수행기관을 12월 2일까지 공모한다.

신청자격은 영리‧비영리 법인, 사회경제적 조직, 직업정보제공사업자, 기업협회, 경제단체 등이며, 사업유형간 중복신청도 가능하다.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기관은 2021년 1월 1일부터 1년간 기업 발굴, 참여자 교육, 취업연계, 현장점검, 계속고용 유도 등의 역할을 담당한다.

아울러 원활한 수행기관 역할 수행을 위해 배정사업량에 따라 시니어인턴십은 1인 기준 30만원 내외, 취업알선형은 1인 기준 5만원의 위탁운영비를 지급한다.

또한 고용유지 기간에 따라 시니어인턴십은 1인 기준 9~15만원, 취업알선형은 1인 기준 3만원의 채용성공보수 등을 지원받게 된다.

개발원은 2021년 취업형 노인일자리 사업량이 11만3000개로 대폭 확대됨에 따라 사업을 전담할 수행기관도 크게 늘릴 계획이다.

올해는 총 149개의 시니어인턴십 수행기관을 선정해 4047개의 기업을 발굴하고, 약 1만3900명을 인턴과정을 통해 취업으로 연계했으며, 총 336개의 취업알선형 수행기관이 사업을 운영해 4만9000여 명의 어르신을 취업 연계한 바 있다.

한편, 시니어인턴십 사업 신청은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지역본부에, 취업알선형 사업 신청은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본원 취업지원부에 공모 관련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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