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시민사회 및 자원봉사 최초로 웹포럼 형태로 개최

 

사단법인 한국자원봉사포럼과 중국국제민간조직협력촉진회(CANGO), 일본공익법인협회(JACO)는 20일 유튜브 채널 '한국자원봉사포럼TV'를 통해 2020 동아시아 시민사회·자원봉사 국제포럼을 공동 개최했다.

'팬데믹 시대, 시민사회조직의 역할과 책무'를 주제로 한 이번 포럼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한·중·일의 코로나19 재난 대응과 자원봉사 사례를 공유하고, 급속히 변화되고 있는 아시아 시민사회의 역할과 책무를 조망하며,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NGO의 방향과 새로운 프레임의 일하는 방식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의 유종일 KDI국제정책대학원장, 일본의 우치야마 다케하시(Uchiyama Takashi) 숲만들기포럼 대표이사, 중국의 쉬지아량(Xu Jialiang) 상해교통대학 교수가 기조강연을 하며, 한국의 사공정규 동국대 의대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김병철 중국인민대학교 사회보장학과 교수, 일본의 사치코 키시모토(Sachiko Kishimoto) 퍼블릭리소스재단 대표이사, 중국의 리우 페이(Liu Fei) 청도이유시오페라공동체개발센터, 자오강(Zhao Gang) 동북대 가족교육연구기관 학장이 특별보고를 맡았다.

주제발표는 한국의 박영숙 유엔미래포럼 회장, 일본의 Hideto Kawakita IIHOE(사람과 조직과 지구를 위한 국제연구소) 대표가 맡았다.

유튜브를 통해 전세계로 방영되는 이번 국제웹포럼은 한국과 일본 연사 중심으로 구성되며, 중국 연사들의 자료는 SNS 공유 금지 등의 제약이 있어 한국자원봉사포럼의 홈페이지(www.kvf.or.kr)를 통해서만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남영찬 한국자원봉사포럼 회장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전세계는 코로나블루로 이중 고통을 겪고 있다. 한국에서도 코로나블루의 희망백신은 자원봉사라는 확신을 가지고, 뉴노멀 시대가 요구하는 새로운 프레임의 K-볼런티어링 문화운동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히며, 실행전략으로 온·오프라인을 통해 자원봉사의 정신과 가치를 지속적으로 확산시켜 나아갈 계획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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