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가족한마당 축제 홍보용 웹포스터
온라인 가족한마당 축제 홍보용 웹포스터

성프란치스꼬장애인종합복지관(이하 복지관)에서는 여성장애인 가족 등 지역주민 등 약 200여명과 함께하는 특별한 가을행사 '해나무 가족한마당 축제'를 10월 19일부터 22일까지 나흘간  개최했다.

매일 오후 2시부터 시작한 이번 축제는 다채로운 내용으로 유튜브와 줌(Zoom)을 통해 진행됐다.

사전 행사로 복지관 이용자 200명을 대상으로 집에서 가족과 함께 쉽게 할 수 있는 밀키트(감바스, 찹스트이크, 파스타) 중 1가지를 신청 받아 각 가정으로 배송하고 조리법을 공유하여 즐거운 식사시간이 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행사 첫째 날인 19일은 온라인 참여방법 공유와 장애인 인권교육이 이루어져 행사의 원활한 진행을 위한 방법 공유와 장애인의 권리증진을 위한 시간을 마련했다.

둘째 날인 20일은 유튜브를 통해 '성프란 홈쇼핑'을 진행하여 의류, 코너선반, 우리 밀로 만든 쿠키세트 등을 판매했다. 이날 수익금은 여성장애인의 복지 증진을 위한 기금으로 사용하기로 했다.

또한 이날 '김여사의 밀키트 요리교실'이라는 강좌를 개설하여 여성장애인과 지역어르신이 영상을 통해 밀키트를 만드는 방법을 알려줬다.

셋째 날인 21일은 온라인 강의의 시간으로 ▲AAC(보완대체 의사소통)가 뭐죠? ▲방구석 스트레칭 ▲코로나 블루를 날려버릴 웃음치료! 등의 강의를 선보였다.

마지막 날인 22일은 '이야기가 있는 방구석 음악회'로 복지관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접수한 사연을 전문 진행자가 노래와 함께 소개하였고, 아울러 경품추첨과 폐회식을 끝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이날 행사를 준비한 노창현 사회복지사는 "올해 가족한마당 행사는 복지관에 모여 어울리지는 못하지만 온라인으로 진행할 수 있는 비대면 시스템을 구축하여 누구나 어디서든 안전하게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하였다"며, "각 가정에서 사랑하는 가족이나 친구 또는 혼자라도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생각하며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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