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등 사회재난 대비하는 복지지원사업...위기상황에 유연한 복지서비스 대응체계 마련

사랑의열매가 코로나19등 사회적 재난에 대응하기 위한 '사회백신 프로젝트'를 공모한다.
사랑의열매가 코로나19등 사회적 재난에 대응하기 위한 '사회백신 프로젝트'를 공모한다.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코로나19 등 사회적 재난을 대비하는 복지 지원사업 '사회백신 프로젝트' 공모사업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사회백신 프로젝트'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돌봄·건강·교육·고용 등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지원하고 이로 인한 사회문제를 해결하며, 향후 또 다른 사회적 위기상황에서 유연한 복지서비스로 대응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공모사업은 기존 복지서비스의 지원 방식 등을 개선하고, 코로나 시대에 필요한 새로운 형태의 서비스 개발을 위해 최장 5년간 전체 200억원을 지원한다.

특히, 감염병 등의 새로운 위기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온라인으로 대표되는 비대면 지원 활동의 한계를 보완하고 안전한 대면 활동을 추구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 지역사회가 멈추지 않고 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상황과 참여자의 특성을 고려한 사업을 통해 향후 타 지역과 다른 기관단체에 공유하고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공모에는 코로나19 등 사회적 재난으로 발생한 사회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비영리기관 및 단체 중, 전국을 대상으로 사업 실행이 가능하거나, 해당 시·도 지역 내 3개 이상의 기관·단체와 협력이 가능한 비영리기관 및 단체면 참여할 수 있다.

사업기간은 사업 특성, 소요기간 등을 고려해 2년에서 최대 5년간 사업을 신청할 수 있으며, 선정된 기관에는 2년간 최대 7억원부터, 3~5년간 최대 12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하게 된다.

오는 11월 27일까지 사랑의열매 배분신청 홈페이지(http://proposal.chest.or.kr)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20일부터 사랑의열매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사업설명회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예종석 사랑의열매 회장은 "사랑의열매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대면과 접촉 위주로 진행하던 복지서비스 변화의 필요성을 고민해왔다"며 "사회백신 프로젝트를 통해 코로나19를 비롯한 또 다른 위기 속에서도 원활한 복지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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