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복지재단과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 주요 관계자들이 기부금 전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롯데복지재단과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 주요 관계자들이 기부금 전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롯데복지재단은 8월부터 시작한 집중호우와 연이은 태풍 등으로 피해를 입은 장애인거주시설의 수해복구 지원을 위해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에 기부금 2억 7800만원 기부금을 전달했다.

롯데복지재단은 플레저박스, 문화체험, 아동·청소년 장애인보조기기지원, 긴급 복지지원과 같은 사업을 진행하여 소외이웃의 행복나눔에 앞장서고, 글로벌기업답게 우리나라에서 정착하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와 다문화 가족들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들을 펼치고 있다.

이날 기부금 전달식은 서울시 중구의 롯데재단에서 진행됐으며, 허성관 롯데복지재단 이사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상황 속에서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심각한 피해를 입은 장애인거주시설이 복구에 어려움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장애인거주시설 이용인들이 하루빨리 편안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수해 복구 지원사업을 진행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기부금을 전달받은 정석왕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장은 "집중호우에 태풍까지 피해가 누적되어 장애인거주시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따뜻한 관심과 든든한 지원을 해준 롯데복지재단 덕분에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게 되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이번 기부금은 수해 및 태풍으로 큰 피해를 입은 36개소 장애인거주시설의 복구 공사 비용, 물품 구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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