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령과 성별 고려한 아동 욕구 조사 바탕으로 키트 구성 후 지원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 강원본부는 29일 고성인흥초등학교에서 놀이공감키트를 전달했다. 사진은 놀이공감키트 전달식 진행 모습.(사진제공=굿네이버스 강원본부)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 강원본부는 29일 고성인흥초등학교에서 놀이공감키트를 전달했다. 사진은 놀이공감키트 전달식 진행 모습.(사진제공=굿네이버스 강원본부)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 강원본부는 29일 강원도 내 도서지역 아동들의 놀 권리 증진을 위해 기아자동차와 함께 고성인흥초등학교 아동 및 형제자매 60명에게 놀이공감키트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굿네이버스 '대한민국 아동 행복 프로젝트' 캠페인의 일환으로 놀이공감키트 전달과 함께 추석을 앞두고 아이들이 함께 어울리는 놀이 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놀이공감키트는 아동의 연령과 성별을 고려한 아동 욕구 조사를 바탕으로 보드게임, 미니블록, 찰흙놀이, 슬라임, 컬러링북, 운동용품 등의 놀이 물품과 핑크퐁 아기상어벨트, 셀토스 조립 블록, 교통안전 보드게임 키트로 구성됐다. 또한 킥보드, 드론, 트램폴린, 레고 블록 등의 단체 놀이 물품도 함께 전달하여 아동들이 가족, 친구들과 함께 어울리며 다양한 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지원했다.

김은숙 고성인흥초등학교 교장은 "아이들이 평소에 갖고 싶었던 장난감을 다양하게 선물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생각한다"며, "추석을 앞두고 아이들이 가정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즐거운 놀이가 더해져 풍성한 연휴가 되길 바란다"는 소감을 전했다.

박미경 굿네이버스 강원본부장은 "올해 코로나19로 아이들의 놀이 공간이 크게 줄어든 상황에서 이번 행사가 고성인흥초등학교 아동들에게 큰 기쁨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강원도 내 아동들의 놀 권리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굿네이버스 강원본부는 오는 10월에도 홍천 동면마을교육공동체, 홍천 남면마을교육공동체 및 협신초등학교 아동 110명에게 놀이공감키트를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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