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동부노인보호전문기관이 추석을 맞아 학대피해노인 15명에게 '추석맞이 사랑나눔 선물'을 전달했다.
강원동부노인보호전문기관이 추석을 맞아 학대피해노인 15명에게 '추석맞이 사랑나눔 선물'을 전달했다.

강원동부노인보호전문기관은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강원동부 지역 내 학대피해노인 15명을 대상으로 '추석맞이 사랑나눔 선물'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추석맞이 사랑나눔 선물'은 쌀, 즉석식품, 과일 등으로, 노인학대를 경험해 정서적으로 고통받고 자식의 방치로 추석이 더 외로운 학대피해노인을 대상으로 선물을 전달, 정서적 안정감 도모와 따뜻한 나눔의 정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선물을 전달받은 학대피해노인은 "코로나19로 경제·정서적으로 힘든 시기에 나를 생각해주며 찾아와줘서 감사하고, 이번 명절은 강원동부노인보호전문기관 덕분에 외롭지 않을 것 같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노인학대로 의심되는 이웃을 발견하거나 학대를 당한 피해 당사자 등 누구나 1577-1389로 상담 받을 수 있으며, 노인학대가 접수되면 피해자 상담, 가족 상담 및 치료, 서비스 연계 등 노인학대에 대한 적절한 개입 및 서비스 등을 제공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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