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훈장 등 59명의 사회복지 유공자 표창

제21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 '2020 인천사회복지대회'가 22일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제21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 '2020 인천사회복지대회'가 22일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지난 22일 제21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 '2020 인천사회복지대회'가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로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따라 비대면으로 전환, 영상을 통해 송출되며 더 많은 인천사회복지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치러졌다.

인천시사회복지협의회, 인천시사회복지사협회,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공동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는 인사말 및 축사, 복지 현장의 코로나19 위기 대응 영상을 비롯해 사회복지 유공자 표창, 사회복지사업 윤리선언 낭독, 인천시립무용단의 축하공연 등으로 구성됐다.

박남춘 인천시장을 비롯해 신은호 인천시의회 의장 등은 영상으로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애쓰고 있는 사회복지인들에게 축하와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박남춘 시장은 "2020 인천사회복지대회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하고, 복지 현장에서 헌신하는 종사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며 "인천시는 사회복지종사자 처우 개선 3개년 계획을 마련해서 곧 시행할 예정으로 인천형 단일임금체계 마련 연구를 비롯해서 여러분들의 처우와 지위 향상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신은호 인천광역시의회 의장은 "오늘 수상의 영예를 안으신 유공자분들께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인천시의회에서는 사회복지 종사자분들의 처우가 속도감 있게 개선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21회 사회복지의 날' 사회복지 유공자 표창에서는 국민훈장 1명, 보건복지부장관상 6명 및 3개 단체, 인천광역시장상 26명 및 7개 단체, 인천광역시의회 의장상 9명, 인천광역시교육감상 3명, 인천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장상 4명, 총 59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강병권 인천시사회복지관협회장은 37년을 한결같이 사회복지 현장에서 헌신한 공로로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상해 사회복지인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었다.

이명숙 인천시사회복지협의회장은 "코로나19로 사회복지 가족 모두가 함께 하지 못하고 비대면으로 인사 드리게 되어 매우 아쉽다"며 "앞으로도 협의회는 위드 코로나 시대 복지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협력하면서 지역복지 현안을 슬기롭게 풀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9월 7일 사회복지의 날은 1999년 국민기초생활보장법 공포일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됐다. 빈곤이 개인의 문제에서 국가의 책임으로 전환되고, 국민들에게 최소한의 기초생활을 보장하는 사회복지 역사의 중요한 전환점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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