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나눔재단은 다음 달 14일까지 CJ도너스캠프 홈페이지에서 '2020 문화동아리' 구성원을 모집한다. 문화에 관심 있는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동아리 단위로 신청할 수 있다.

설립 15주년을 맞아 단순 후원 중심 사회공헌에서 '문화꿈지기'로 진화한다. 아동·청소년부터 청년까지 성장 단계별 체계적 문화교육과 꿈 실현 기회를 지원한다.

2020 문화동아리에는 방송, 영화, 음악, 공연, 요리, 패션·뷰티 총 6개 분야에 1000여 명이 참여한다.약 5개월간 다양한 영화, 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한다. '마스터 멘토' 특강과 창작에 필요한 소정의 활동비도 지급한다.

tvN 정종연 PD, 윤제균 감독, 가수 정원영, 김문정 뮤지컬 음악감독, CJ나인브릿지 김병필 총괄요리사, 홍승완 디자이너 등이 멘토로 참여한다. CJ제일제당을 비롯해 CJ ENM, CJ CGV, CJ푸드빌, CJ프레시웨이, CJ올리브영, CJ올리브네트웍스 등 CJ그룹 임직원 등으로 구성된 멘토단이 함께한다.

CJ나눔재단 관계자는"디지털 기술과 콘텐츠를 접목한 랜선 클래스를 운영하고, 온라인 합주 또는 릴레이 방식의 협업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문화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며 "아이들이 문화를 통해 스스로 잠재된 가능성을 발견하고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문화꿈지기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