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상담학회는 '사회적 재난과 심리상담'이라는 주제로 연차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연차학술대회는 오는 6일부터 13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대회 프로그램에서 한재희 백석대 교수가 '사회적 재난과 심리상담: 국민위기상황에서 상담자의 역할'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맡는다.

주제강연1은 김경일 아주대 교수가 '포스트코로나, 지혜로운 만족감을 요구하는 시대. 상담은 어떤 조력자의 역할을 할 것인가?'를 주제로 발표한다.

기조강연2는 최영현 한국복지대 교수(보건복지부 전 기획조정실장)이 '사회적 재난의 국민위기상황사례별 보건복지제도 연계상담 대응전략'을, 기조강연3은 전진석 교육부 학생지원국장이 '코로나19로 인한 학교현장의 변화와 상담지원 정책 방향'을 주제로 강연한다.

이어서 △기획심포지엄(3개) △기획워크숍(7개) △학술논문발표(우수논문12편, 구두논문 22편, 포스터논문 46편)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2000년 6월에 창립한 한국상담학회는 2만5천여 명의 회원을 보유한 우리나라 최대의 상담 및 정신건강 분야의 대표학회이다.

이번 연차학술대회에서는 국민위기상황에서 상담자의 역할에 중점을 두고 회원들의 상담 전문성 함양을 위해 상담이론, 연구법, 상담실무 등 다양한 영역의 심포지움, 워크숍, 논문들을 접할 수 있도록 계획됐다.

특히 온라인으로 개최됨에도 불구하고 사전 신청자가 3천명 이상으로 회원들의 높은 참여와 관심 속에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상담학회는 연차학술대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하면서 대회기간 동안 신청한 회원들이 모든 강의를 수강할 수 있도록 했으며, 참가회비 감면, e-book 제공, 수화통역 등 회원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김인규 한국상담학회장(전주대 교수), 김희수 연차학술대회위원장(한세대 교수)은 "이번학술대회가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 시대에 상담 현장의 새로운 발전의 계기를 여는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며, 준비에 힘써주신 준비위원들, 열정적인 강의와 연구들을 지원해 주신 상담자, 연구자들 그리고 도움과 관심을 주신 후원기관들에게 깊은 감사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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