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나눔재단과 파우더컴퍼니는 지난 24일 유통산업 인재 양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행복나눔재단과 파우더컴퍼니는 지난 24일 유통산업 인재 양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SK 사회공헌재단 '행복나눔재단'이 파우컴퍼니가 인재 양성을 위해 손을 잡는다.

행복나눔재단은 파우컴커니와 함께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할 차세대 상품 기획자(MD)를 양성한다고 29일 밝혔다.

 행복나눔재단과 파우컴퍼니는 지난 24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유통 산업 차세대 MD 양성을 위한 ▲실무 기반의 교육 커리큘럼 공동 개발 ▲현업 MD의 전문 강의 ▲현장 실무 인턴십 실습 등을 협력해 진행키로 했다.

파우컴퍼니는 총 회원 370만여명의 국내 최대 뷰티 커뮤니티 플랫폼 '파우더룸'을 운영하는 기업이다. 올 5월에는 다양한 콘텐츠와 상품 구매를 연결한 '파우더룸 스토어'를 론칭했으며, 코덕(코스메틱 덕후) 유저들이 제품 개발 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투게더 프로젝트'를 통해 뷰티 제품을 개발하는 등 차세대 뷰티 버티컬 플랫폼으로 성장하고 있다.

김수경 파우컴퍼니 대표는 "파우더룸은 MZ 세대의 감성, 소비 행태를 반영하는 뷰티 콘텐츠와 커머스를 접목하고 있는 만큼 행복나눔재단의 차세대 MD 양성 과정에서 의미 있는 현장 경험을 제공하는 한편, 인턴십 과정에서 도출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파우더룸 스토어에 반영해갈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송제훈 행복나눔재단 사업1그룹장은 "번 MOU를 통해 MD학과 교육생들이 파우더룸에서 인턴십을 하며 MD로서 실전 역량을 배우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SK 뉴스쿨은 다양한 유통 기업과 손잡고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하는 전문 상품기획자를 양성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행복나눔재단은 2008년부터 청년 직업 교육 사업 'SK 뉴스쿨'을 운영하며 전문 직업인을 양성하고 있다. 특히 올해 신설된 MD학과는 차세대 상품기획자 육성을 목표로 국내 대표 유통 기업들과 연계해 실무 중심 교육과 현장 실습을 진행한다. 파우컴퍼니 외에도 11번가, 브랜디, 블랭크 코퍼레이션, 얌테이블, 푸드샵, 티몬 등 차세대 혁신 유통 기업들과 협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SK 뉴스쿨은 20대 청년 대상으로 1년간 운영하는 무료 직업 교육 프로그램이다. 탄탄한 기본기와 실습 위주 커리큘럼, 인문 교육으로 전문성과 인성을 겸비한 직업인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현재 MD학과 외에도 조리학과, 외식경영학과, 정보보안학과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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