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은 현장에 있다. 한국사회복지공제회가 온오프라인을 통한 현장의 소리에 귀기울이고 있다.

최근 사회복지공제회는 '공제회 이사장에게 바란다' 온라인 설문과 함께 현장간담회를 갖고 건의사항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그러나 공제회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24일 홈페이지를 통해 건의사항에 대한 답변을 제시하였으며, 이와 함께 향후 과제를 설정 및 해결을 위한 로드맵도 구상할 계획이다.

온라인 설문은 5월 27일부터 6월 3일까지 8일간 진행됐으며, 총 633명이 현장의 소리를 전했다. 해결방안 탐색을 위한 대담은 7월 14일에 진행됐다.

대담에서 주요 논의 사항은 ▲공제사업 참여 경험담 및 장단점 ▲종사자 처우개선 및 시설 안전을 위한 공제사업 발전방향 ▲기타 공제회 사업현안에 대한 현장의 의견이었다.

이 중 '기타 공제회 사업현안에 대한 현장의 의견'에 대한 답변을 공제회 홈페이지에 공지하는 것으로, 세부적으로는 ▲회원복지 서비스 확대 ▲장기저축급여 금리 인상 ▲공제보험 대상자 확대 및 일원화 ▲공시를 통한 투명경영 ▲퇴직연금 사업에 대한 현장 종사자들의 건의 등에 대한 답변이 제시됐다.

강선경 한국사회복지공제회 이사장은 "대부분 비슷한 건의사항들이 주를 이뤘기 때문에 현장 사회복지종사자들의 공통된 욕구에 대해 절실하게 느낄 수 있었다"며 "민관협력체계를 구축해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등 소통과 신뢰가 바탕이 된 소신 있는 공제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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