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노인복지관이 지역사회 어르신 200명에게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후원용품을 전달했다
대전시노인복지관이 지역사회 어르신 200명에게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후원용품을 전달했다

대전광역시노인복지관은 최근, 지역사회 어르신을 대상으로 여름이불, 쿨토시 등 후원품을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0년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획사업으로, 무더위와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는 중구 관내 저소득층 독거어르신과 고령자 어르신을 대상으로 여름용품을 제공해 여름철 건강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진행됐다.

복지관은 여름이불, 손등 쿨토시, 워머, 삼계탕, 부채로 구성된 어르신 맞춤형 '찐!찐!찐!찐꾸러미'를 제작, 중구 5개동(석교동, 문창동, 대흥동, 부사동, 대사동)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어르신 200명에 전달했다.  

이날 후원받은 A씨는 "날씨는 덥고, 코로나 19로 오도 가도 못하고 외로운 심정이었는데, 이렇게 늙은이를 생각해주니 너무 감사하다"면서 "삼계탕 먹고 이 더위 잘 나겠다"고 덧붙였다. 

복지관 관계자는 "복지관은 코로나 19로 사회적으로 단절된 독거노인들의 여름철 건강은 물론 정서적 건강에 기여하고, 다양한 후원 및 기획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취약노인의 희망의 끈이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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