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내 아동·청소년 사회복지시설 놀이·문화 공간 조성 지원
2019년에 이어 천안시종합사회복지관 외 4개 기관 시티놀이터 5~9호 사업지로 선정

왼쪽부터 정원철 시티건설 회장, 윤지연 시티문화재단 이사장, 양승조 충남도지사, 박은희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이 시티놀이터 지원금을 전달하며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정원철 시티건설 회장, 윤지연 시티문화재단 이사장, 양승조 충남도지사, 박은희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이 시티놀이터 지원금을 전달하며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시티건설이 '함께 사는 세상, 더불어 사는 삶의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설립한 시티문화재단이 7일 충청남도청에서 시티놀이터 조성을 위한 기부금 1억원을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서는 시티건설 정원철 회장을 비롯해 시티문화재단 윤지연 이사장, 충청남도 양승조 지사,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박은희 사무처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시티놀이터 조성사업은 UN아동권리협약 제31조가 보장하는 아동의 놀 권리 확보를 위해 충청남도에 있는 아동·청소년 사회복지시설 내 놀이문화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2019년 천안시장애인종합복지관을 비롯한 4개 기관에 시티놀이터 1호점~4호점 설치를 지원했으며 현재까지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

이날 전달된 1억원의 성금은 시티놀이터 5호점~9호점을 추가 조성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이를 위해 올 4월 참여기관 공모를 진행한 뒤 서류 및 현장 심사를 거쳐 총 18곳의 기관 가운데 5곳을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사업수행기관은 △아산여자단기청소년쉼터 △천안시종합사회복지관 △여울지역아동센터 △삼신늘푸른동산 △성동지역아동센터로 올 10월까지 각 기관에 시티놀이터가 조성될 예정이다.

시티문화재단 윤지연 이사장은 "지난해 충청남도에 지원한 시티놀이터 1호점~4호점에 이어 올해 9호점까지 조성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특히 요즘 코로나19와 미세먼지 등 외부 요인들로 인해 점점 놀이 공간을 잃어가고 있는 우리 아이들에게 시티놀이터가 정서적·문화적으로 건강한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티문화재단은 시티건설이 사회의 일원으로 책임을 다하고자 설립한 비영리문화재단으로 소외계층의 문화·예술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우리 사회의 미래 주역인 아동·청소년들을 문화예술로 선한 성장을 이끌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문화복지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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