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와 아산시 지원 '주말보호 시범사업' 선정

아산시장애인복지관은 충청남도와 아산시의 지원을 받아 '발달장애인 주말보호' 시범사업을 7월 25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주말보호 시범사업은 성인발달장애인의 주말 일상생활을 지원하고 다양한 문화․여가활동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참여 대상자는 아산지역에 등록된 장애인으로 독립적인 화장실 이용이 가능한 만18세 이상 40세 미만 성인발달장애인이다. 매주 2회(토~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시범 사업 기간은 7월 25일부터 12월 27일이다.

이창호 아산시장애인복지관 관장은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성인발달장애인이 주말 낮 시간동안 돌봄과 문화․여가서비스 등 다양한 경험적 기회를 제공함으로서 장애인 가족의 보호에 대한 부담을 경감하고, 발달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부사업으로는 일상생활수행(일상생활훈련, 식생활지원, 개인위생지원), 건강증진(생활체육, 요가활동), 취미여가활동(음악활동, 미술활동, 도예활동), 사회참여활동(문화,여가체험), 교육활동(자기관리, 교구활동) 등 주말 낮 시간동안의 돌봄 및 문화․여가․교육영역의 서비지원체계를 마련하여 다양한 기회와 활동을 제공하고자 한다.

참여를 원하는 발달장애인은 7월 17일까지 유선으로 문의 후 기관에 방문해 상담을 진행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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