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인인력개발원 중부지역본부는 지난 22일 중부 노인일자리 통합지원센터에서 '시니어 바리스타 양성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5월 문을 연 중부 노인일자리 통합지원센터에서는 노인일자리 및 사회참여를 원하는 60+세대에게 교육·훈련뿐만 아니라, 직업체험 서비스, 전문상담 등 취업 관련 통합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시니어 바리스타 양성교육은 센터 개소 후 처음 진행되는 직무교육으로 센터 내 전문 교육장도 갖춰져 있다.

시니어 바리스타 교육장은 바리스타 자격시험장 수준으로 마련돼 있으며, 동시에 10명이 교육 받을 수 있다.

바리스타는 노인들의 취업 희망직종 중 하나로 최근 노인의 진출이 활발해지며 유망직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니어 바리스타 1기 교육은 대전시에 거주하고 있는 만60세 이상 커피에 관심이 있는 건강한 어르신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모집 기간은 6월 22일부터 6월 26까지며, 모집인원은 10명, 선착순 마감 예정이다.

신청방법은 중부 노인일자리 통합지원센터를 직접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 제출하면 된다. 

교육은 7월 1일부터 9월 2일까지 주1회, 2시간씩 진행되며, 이번 1기 교육생은 무상으로 교육을 받을 수 있다. 다만, 교육일정은 코로나19로 인해 변경될 수 있다.

남상현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중부지역본부장은 "이번 교육은 중부 노인일자리 통합지원센터 설립 후 처음으로 진행하는 '시니어 바리스타' 교육으로, 대전 지역 어르신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 드린다"며 "향후 충남·북 및 세종지역 시니어들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시니어 직무교육을 진행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도 점차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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