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뇌성마비복지관 정보화교육센터가 제33회 정보문화의 달 기념식에서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
서울뇌성마비복지관 정보화교육센터가 제33회 정보문화의 달 기념식에서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

서울시립뇌성마비복지관 서울뇌성마비정보화교육센터가 지난 22일 열린 제33회 정보문화의 달 기념식에서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

'정보문화의 달 유공'은 건전한 정보문화 조성과 확산을 위해 1997년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정보문화 창달과 디지털 포용사회 구현에 기여한 개인과 기관을 발굴해 포상하고 있는 정보문화 분야 국내 최고의 권위있는 상이다.

정보화교육센터는 2001년부터 뇌성마비인 1만1689명에게 개인별 특성과 장애를 고려해 교육 진도 및 수업 방향을 정하는 맞춤형 수업을 진행, 디지털 정보격차 해소에 기여했다. 정보화 교육과 함께 개인별 상담과 기능대회, 공모전 참여를 적극 유도해 각종 정보화기능대회에서 8차례 수상하였으며, 19개의 자격증을 취득하고 12명의 중증장애 뇌성마비인이 IT분야의 사무직으로 취업·자립했다.

복지관 정보화교육센터는 앞으로 뇌성마비인의 장애 특성을 고려해 작업속도 보다는 창의력을 우선하는 디자인 분야에 주력하여 뇌성마비인의 자립·자활을 지원할 계획이다.

박미해 정보화 강사는 "뇌성마비인이 정보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정보화교육을 이어나갈 것"이라며 "더불어 뇌성마비인도 소외없이 정보에 접근할 수 있도록 세상과 소통하는 디지털 포용사회를 실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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