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경제 드림칩 대표이사(사진 왼쪽)와 김연순 사랑의열매 사무총장이 나눔명문기업 현판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경제 드림칩 대표이사(사진 왼쪽)와 김연순 사랑의열매 사무총장이 나눔명문기업 현판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IT전자부품 무역 및 유통 서비스 전문기업 드림칩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중견·중소기업 고액 기부자 모임인 '나눔명문기업'에 가입했다.

드림침은 16일 공동모금회 회관에서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 불황인 가운데,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수익의 일부, 1억원을 기부하며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로써 드림칩은 나눔명문기업 37호에 등재됐으며, 기부금은 저소득층의 생활·교육·의료 분야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올해로 창립 20주년을 맞는 드림칩은 반도체 기술과 유통을 선도하고 있으며, '항상 깨어 있는 마음으로, 아름다운 완성을 위하여'라는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이번 가입을 계기로 보다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우경제 드림칩 대표이사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도 하고 사랑의열매 나눔명문기업에 가입하게 돼 감격스럽다"며 "앞으로도 오늘같은 자리를 갖기 위해 모든 구성원이 한마음으로 노력해 사회공헌활동을 이어 가겠다"고 밝혔다.

김연순 사랑의열매 사무총장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기 위해 나눔명문기업에 가입한 드림칩 우경제 대표이사에게 감사드린다"며 "드림칩이 추구하는 사회와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사랑의열매도 더욱 따뜻한 세상을 만들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랑의열매 나눔명문기업은 1억원 이상을 기부하거나 3년 이내 기부를 약정하는 중견·중소기업 고액 기부자 모임으로, 대한민국의 나눔문화를 이끌고 기업사회공헌의 새로운 역할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정회원 기준 1억원·3억원·5억원 이상의 기부에 대해 각각 그린·실버·골드회원으로 구분해 가입 문턱을 낮추고, 기업의 지속적인 사회공헌을 독려하고 있다. 나눔명문기업에 가입하면 인증패와 현판을 제공하고, 3년내 1억원을 목표로 최초 가입 시 2000만원을 기부하면 약정회원이 될 수 있다.

2019년 6월 론칭한 나눔명문기업은 6월 현재기준 DGB대구은행, 명륜진사갈비, 부산은행, 인천항만공사 등 39개 기업이 동참하고 있으며, 누적 기부약정금액은 약 6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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