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경찰서 교통범죄수사팀이 '2020 교통범죄 추방대회 및 교통정의상 시상식'에서 교통정의상을 수상했다.
양산경찰서 교통범죄수사팀이 '2020 교통범죄 추방대회 및 교통정의상 시상식'에서 교통정의상을 수상했다.

한국교통장애인협회는 16일 오전 11시 서울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2020 교통범죄 추방대회 및 교통정의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교통정의상은 경찰청이 제공하는 자료를 토대로 전년도 한 해 동안 가장 높은 교통범죄 검거율을 기록한 경찰서에 수여하는 상이다.

올해 23회를 맞은 시상식은 한국교통장애인협회가 최일선에서 노력하는 경찰 공무원들을 격려하고 검거 사례를 발표함으로써 교통범죄의 심각성을 알리고 범죄자는 반드시 검거된다는 경각심을 심어주기 위해 매년 시행해 오고 있다.

올해 교통정의상은 양산경찰서 교통범죄수사팀이 수상했다. 양산경찰서 교통범죄수사팀은 2019년 4월, 피해자를 살해하기 위해 교통사고를 일으킨 일당 4명을 검거한 바 있다. 교통범죄수사팀은 피의자 일당이 약 11억원 상당의 명의 수탁된 부동산 근저당 설정 등을 면탈할 목적으로 단순 교통사고로 위장하여 피해자를 살해하기로 공모한 후 의도적으로 사고를 일으켰음을 밝혀냈다. 이 외에도 뺑소니범과 고의사고 유발 보험사기 편취 일당 등 교통범죄자를 검거하는데 많은 공을 세워왔다.

이와 함께, 장애인복지 향상 및 교통사고예방활동에 앞장서 선진교통문화 정착에 기여한 한국교통장애인협회 산하 단체에 수여하는 교통안전 공로상은 군포시지회와 상주시지회에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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