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내노인복지관과 서울대 사회적기업 끌림, 늘찬병원이 지역내 어르신들을 지원하기 위한 '희망나눔 리어카사업'협약을 체결했다.
신내노인복지관과 서울대 사회적기업 끌림, 늘찬병원이 지역내 어르신들을 지원하기 위한 '희망나눔 리어카사업'협약을 체결했다.

신내노인종합복지관은 지난 10일 서울대 사회적기업 끌림, 늘찬병원과 함께 지역내 폐지수거 어르신들을 지원하기 위한 '희망나눔 리어카사업'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날 사회적기업 끌림은 늘찬병원의 후원으로 특별 제작한 경량리어카 '희망나눔 리어카' 8대를 구립신내노인종합복지관에 전달했다. 이는 폐지를 주워 생계를 유지하는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희망나눔 리어카에는 사업을 후원하는 늘찬병원의 광고판이 부착되어지며, 그에 따른 광고비가 리어카를 끄는 어르신들에게 활동비 형식으로 매달 지급된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폐지를 수거하는 어르신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사업이 지역사회 업체와 복지기관이 협력,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생계를 지원하는 선도적인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신내노인복지관에서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하여 어려움에 처한 어르신들을 위하여 마음방역, 생필품지원, 지역사회 응원편지 보내기, 코로나19 슬기롭게 극복하기 캠페인, 코로나19에 따른 위기가정 긴급 생계비 지원 사업 등 다양한 활동을 적극 전개한 바 있다.

김종범 신내노인복지관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이 늘고 있는 상황에서 어르신들의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복지관에서도 새로운 사업을 개발하고 진행하는 등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면서 "이번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이 생계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끌림과 늘찬병원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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