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장애인복지관 임직원들이 고령장애인 농가에서 마늘 수확 일손돕기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서귀포장애인복지관 임직원들이 고령장애인 농가에서 마늘 수확 일손돕기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21일 사회복지법인 춘강 산하 서귀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마늘 가격 하락과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일손 부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령장애인 농가를 찾아 마늘 수확 일손돕기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했다.

사회복지법인 춘강은 나눔 경영을 통한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과 복지 증진 기여를 위해 지난 2010년부터 매년 상·하반기 2회씩 제주도내 읍면 지역을 방문, 법인 산하기관 전 임직원이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왔다. 그러나 올해는 코로나 19로 인해 산하기관별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날 사회공헌활동은 코로나19로 인해 모두 어려운 상황에서 특히나 경제·심리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령장애인 농가를 방문햐 마늘뽑기, 자르기 등의 농사일을 도우며 평소 복지관에 대한 지역주민의 따뜻한 관심과 격려에 보답하고, 코로나 19를 함께 극복하기 위한 나눔을 실천했다.

윤보철 서귀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장은 "우리 주위에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이 많다. 특히 장애인가정은 더더욱 어려운 상황임으로 조금이나마 우리의 나눔이 도움이 되었길 간절히 바라며, 지역주민들과 함께 이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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