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가 '여성새로일하기센터 2020년 직업교육훈련'을 본격적으로 실시한다.

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경력단절여성 등에게 취업상담, 직업교육훈련, 직무실습, 취업연계 및 사후관리 등 종합적인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5월 현재 전국에 157개소를 운영 중이다.

여가부는 코로나19 방역이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됨에 따라, 올해 2월 선정한 직업훈련과정을 전국 새일센터에서 본격 실시하며, 코로나19 이후 취·창업에 유망한 분야의 직업교육훈련을 추가로 발굴·운영할 계획이다.

올해 새일센터에서 진행하는 직업교육훈련 과정은 고부가가치 과정, 기업맞춤형 과정, 전문기술 과정, 일반훈련 과정 등 총 701개이다.

특히 4차 산업혁명 시대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고부가가치 직종 등에서 신기술 분야 훈련을 지속 발굴하고 전문분야 훈련을 확대 실시한다.

기업과 협업 해 산업현장 맞춤형 직무 능력을 교육하고 취업 연계까지 지원하는 ‘기업맞춤형 과정’은 135개 운영한다.

그 외 전문기술, 사무관리(회계사무원 등) 및 사회서비스(교육·복지 등) 직종과 창업과정, 결혼이민여성 등을 위한 별도과정도 운영된다.

또한 코로나19 이후 유망직종 등 현장의 수요를 반영하기 위해 올해 6월까지 직업훈련과정을 추가 발굴하고, 집합훈련 위주이던 새일센터 교육훈련 방식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직업교육훈련은 새일센터 대표전화(1544-1199) 또는 새일센터 누리집(saeil.mogef.go.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훈련생으로 선발되면 훈련비 전액과 교통비 등을 지원받는다.

또한 신한금융희망재단 지원으로 취약계층 훈련생에게 월 30만원씩 3개월간 최대 90만원의 참여수당을 지원하며, 생계 문제로 직업훈련 참여가 어려운 경우 훈련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대 400만원의 생계비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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