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꿈드림, ‘같이살롱’ 프로그램으로 학교 밖 청소년에 생필품 키트 지원

군포꿈드림 관계자가 '같이살롱'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에게 생필품 키트를 지원하고 있다.
군포꿈드림 관계자가 '같이살롱'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에게 생필품 키트를 지원하고 있다.

군포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이하 군포꿈드림)은 지난 12일 부터 13일 양일간 코로나19로 인한 긴급 휴관으로 인해 센터를 찾아오지 못하는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한 응원의 메시지와 함께 생필품 키트를 지원하기 위한 찾아가는 배송 서비스를 실시했다.

'코로나19 같이살롱과 같이 이겨내자' 생필품 키트 지원 서비스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워진 경제 상황으로 위기를 겪고 있는 학교 밖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기초 생활을 지원하여 검정고시를 앞두고 있는 학교 밖 청소년들의 사기를 증진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독려하기 위해 기획됐다.

군포꿈드림은 차량을 이용하여 직접 배송 서비스로 학교 밖 청소년들을 찾아가 키트를 집으로 배달하였다. 생필품 키트는 청소년들이 직접 조리할 수 있는 식료품과 쌀, 생활용품 등과 함께 꿈드림 소식지,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한 응원 메시지 등이 포함됐다.

이번에 생필품 키트를 전달받은 노○○ 청소년(19)은 "선생님들이 집까지 오셔서 물품을 전달해주셔서 너무 감사했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집에만 있어 힘들었는데 많이 힘이 됐다"고 전했다.

명소연 군포꿈드림 센터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외부활동 및 센터 이용에 어려움을 느껴 심리적 위축과 무기력을 호소하고 있다"며 "이번 군포꿈드림에서 제공하는 생필품 키트 지원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들이 위로를 얻고 코로나19를 견뎌낼 수 있기를 응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포꿈드림에선 '같이살롱'이라는 프로그램 브랜드를 통해 학습 멘토링, 문화체험 및 자기계발 프로그램을 온라인으로 진행하여 코로나19로 인해 센터 내방이 어려운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한 지원서비스를 지속하고 있다,

또한 SNS 참여 인증 이벤트인 '같이같이챌린지'를 통해 학교 밖 청소년들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독려하고 있다. 프로그램 참여는 군포꿈드림(031-399-1366)으로 문의 후 접수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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