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업인단체연합 제2대 상임대표에 고문삼 현 상임대표(한국4-H본부 회장)가 재선출됐다.
한국농업인단체연합은 건전한 비판과 대안 제시를 통해 농정 수립과 실천 주체로서의 역할을 목표로 지난해 창립, 현재 16개 농업인단체를 소속 회원으로 두고 있다.
한국농업인단체연합은 지난 23일 서울시 강동구 한국4-H회관에서 2020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 각 단체장들은 고문삼 현 상임대표를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고문삼 상임대표는 “농업을 둘러싼 위기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산적한 난제를 풀어나가는 데 각 농업인단체의 의견을 수렴하고, 정부·국회·유관기관과도 건설적인 관계와 협력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부회장 단체에는 한국생활개선중앙연합회, 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 감사 단체는 고려인삼연합회, 한국민속식물생산자협회가 선임됐다.
이사 단체에는 농가주부모임전국연합회, 전국농업기술자협회,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 한국인삼6년근경작협회가 선임됐다.
한국농업인단체연합은 지난 1년 간 공익형직불제 개편 논의, 농산물 수급불안에 따른 가격 폭락 방지 대책 마련 촉구, 21대 국회의원 선거 농정공약 요구사항 발표, WTO 개도국 지위 포기 규탄 기자회견 및 농민 총궐기대회, RCEP협정문 타결 규탄 등 주요 농정 이슈에 대한 성명서 발표 및 연대활동을 펼쳐왔다.
또한 2020년도 사업계획과 관련해서는 기존 활동에 더해 농정 현안 논의와 대안 모색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한국농업인단체연합에는 한국4-H본부,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한국생활개선중앙연합회, 고려인삼연합회, 한국민속식물생산자협회, 농가주부모임전국연합회, 전국농업기술자협회,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 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 한국인삼6년근경작협회, 한국여성농업인중앙연합회, 한국관광농원협회, 한국인삼협회, 한국농식품여성CEO연합회, 한국4-H청년농업인연합회, 한국정보화농업인중앙연합회 등 농업계를 대표하는 16개 단체가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