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또래상담 활동 청소년 대상 기본 및 심화교육 실시

군포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진행한 또래상담 활동 모습.
군포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진행한 또래상담 활동 모습.

군포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센터 내 수리틴터에서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등교하지 못하는 또래상담 활동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화상 강의를 통한 또래상담 교육을 두 번에 걸쳐 실시한다.

1차 교육은 4월 20일부터 24일까지 신규활동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또래상담 기본교육을, 2차 교육은 5월 중에 수리틴터 또래상담 활동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심화교육을 실시 할 예정이다.

솔리언또래상담이란 비슷한 연령과 유사한 경험 및 가치관 등을 가지고 있는 청소년들이 일정한 훈련을 받은 후에 다른 또래들의 고민이나 문제 해결을 위해 조력하고, 이들이 성장, 발달 할 수 있도록 생활의 제반 영역에서 지지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수리틴터는 군포시청소년전용까페 3호점으로 2018년부터 관내 중, 고등학교 학생 24명이 또래상담자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인권교육, 성교육, 또래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배운 경험을 바탕으로 학교에서 어려움을 겪는 또래친구들을 지지하고 지원하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군포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관계자는 "이번 또래상담 교육을 통해 만약 주변에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친구가 있다면, 그들에게 먼저 다가가 관심을 기울이고 친구의 말을 주의 깊게 경청하며 공감적으로 반응하면서 친구의 어려움을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조력하는 방법을 훈련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수리틴터는 군포시청소년전용까페로 14세~24세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일상 상담을 비롯 청소년들이 즐길 수 있는 보드게임, 미니탁구대, 실내농구대, 도서, PC 등을 갖추고 있다.

저작권자 © 복지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