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사회복지협의회는 지난 14일 지역 내 사회복지기관과 먹거리 및 생필품이 담긴 푸드팩 1000개 지원을 위한 '3차 푸드팩 지원사업' 회의를 진행했다.

협의회는 지난 3월부터 2회에 걸쳐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푸드팩 지원사업' 일환으로, 코로나19로 인해 결식 우려가 있는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에 먹거리 안정을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세종지회와 총 6개 사회복지기관(세종시드림스타트, 세종시니어클럽, 세종시장애인복지관, 세종종합사회복지관, 종촌종합복지센터 종합사회복지관, 세종특별자치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과 협력해 푸드팩 1500개를 지원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복지시설 휴관이 길어지면서 먹거리에 대한 어려움을 지속적으로 겪고 있는 지역사회의 복지사각지대를 지원하기 위해 협의회 주관으로 LS전선 후원,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중앙회 지원으로 '3차 푸드팩 지원사업'을 실시하게 됐다.

3차 푸드팩 지원은 LS전선 후원금 4000만원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중앙회 지원, 협의회가 주관으로 세종시복지재단, 세종시니어클럽, 세종시장애인복지관, 세종종합사회복지관, 종촌종합복지센터 종합사회복지관, 세종특별자치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 총 7개의 사회복지기관이 협력해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 1000명에게 지원할 예정이다.

앞서 1차 지원은 협의회가 2000만원 상당의 물품과 협의회 임원 및 단체회원의 성금,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세종지회 코로나19 바이러스 극복 특별모금 2500만원 지원으로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 1000명에게 지원했고, 2차 지원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2000만원의 지원으로 500명에게 지원한 바 있다.

푸드팩에는 라면, 햄, 음료, 건강식품, 과일, 밑반찬 등의 식품류와 칫솔, 치약, 마스크 등의 생활용품이 담겨있다.

협의회는 사회공헌센터를 통해 기업 및 개인으로부터 여유식품과 생활용품을 기부 받아 식품을 긴급하게 필요로 하는 복지사각지대에 전달해 지역사회 내 결식 완화에 기여하고 있으며,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 내 나눔과 기부문화에 확산에 앞장 서고 있다.

 

저작권자 © 복지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