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계 26개 직능단체가 연대해 하나의 목소리로 복지국가 실현 염원

복지국가실현연대와 더불어시민당 주요 관계자들이 정책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복지국가실현연대와 더불어시민당 주요 관계자들이 정책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회복지국가책임제실현을위한단체연대(이하 복지국가실현연대)는 더불어시민당과 사회복지계 4대 정책제안에 대한 정책협약을 2020년 4월 13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복지국가실현연대 공동상임대표 3인(장순욱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 회장, 강선경 한국사회복지공제회 이사장, 남세도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이사장) 및 총선지원단장(옥경원 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 대표)과 더불어시민당 최배근 공동대표, 강경숙 비례대표 후보, 정지영 비례대표 후보, 최혜영 비례대표 후보, 양경숙 비례대표 후보, 김상민 비례대표 후보, 강정구 조직본부장, 박양숙 정책본부장, 임혜자 공보본부장이 참여했다.

장순욱 복지국가실현연대 상임대표는 "선거의 막바지에도 불구하고 협약식에 참석해주신 더불어시민당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이번 협약식은 2019 사회복지 정책대회를 통해 사회복지사들과 약속한 4대 정책과제를 협약하는 자리로써 총선 이후에도 협약식의 주요 정책과제 실현을 위한 약속을 지켜주기를 당부하면서 복지국가가 실현되는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도록 복지국가실현연대도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최배근 더불어시민당 대표는 "헌법에 명시된 국민의 행복추구권을 실현하는 현장의 일꾼인 사회복지사들의 헌신으로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나라로 변화하고 있으며, 코로나19와 같은 국가재난 상황에서 복지시스템의 구축은 희망사다리와 같은 역할을 한다"며 "복지는 포용국가로 가는 첫걸음으로써 현장에 있는 사회복지사들의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사회복지종사자 분들이 행복해야만 우리가 행복하므로 사회복지종사자가 존중되고 안전하게 일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화답했다.

한편, 복지국가실현연대는 이날 미래통합당과도 정책협약을 체결했으며, 앞서 지난 2일에는 정의당과 정책협약을 체결했다.

복지국가실현연대와 미래통합당 주요 관계자들이 정책협약 체결에 앞서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복지국가실현연대와 미래통합당 주요 관계자들이 정책협약 체결에 앞서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복지국가실현연대는 사회복지계 26개 직능단체가 연대하여 ‘2019 사회복지 정책대회’ 등의 적극적인 활동으로 사회복지계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있다.

이번 협약서에 제시된 4대 정책과제는 ▶ OECD 국가 평균 사회복지예산 확보 ▶ 사회복지종사자 근로환경 개선 ▶ 사회복지종사자 사회복지전담공무원 수준 급여현실화 ▶ 사회복지사업 민관협치 강화 등이다.

저작권자 © 복지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