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가 8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9000만원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글로벌 브랜드인 버드와이저가 WHO 발족일인 '세계 보건의 날(4월 7일)'을 맞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애쓰는 전 세계 의료진들에게 힘을 보태자는 취지로 시작됐다.

오비맥주는 한국의 버드와이저 수입·판매를 담당하고 있으며, 버드와이저의 이러한 기부 캠페인에 동참해 7일 하루 동안 판매된 버드와이저의 수익금을 기부하기로 했다.

배하준 오비맥주 대표는 "버드와이저는 코로나19를 극복하고 피해 회복을 위해 국내·외에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왔다"며 "이번 세계 보건의 날을 맞아 병원과 의료센터 등 방역의 최전방에서 노력하는 보건의료 및 복지 분야 종사자들에게 힘을 보탤 수 있어 영광이다. 의료진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실제적인 국내 피해 복구를 위해 지원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버드와이저는 코로나19 극복 차원으로 방역 일선의 의료진과 봉사자에 대한 감사 영상 '하나의 팀(#ONETEAM)'을 제작해, 공식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공개했다. 영상에서는 의료진들과 봉사자들은 언제나 '하나의 팀'이며, 모두가 힘을 모아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사랑의열매는 코로나19 지원을 위한 특별모금을 진행 중이며, 코로나19 피해지역과 도움이 절실한 이웃들을 위해 4월 5일 기준 888억원 규모의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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