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사회복지협의회가 9일부터 제2차 코로나19 취약계층 긴급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충북사회복지협의회가 9일부터 제2차 코로나19 취약계층 긴급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충청북도사회복지협의회는 제2차 코로나19 취약계층 긴급지원사업을 9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충청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으로 실시되는 이 사업의 총예산은 7900만원으로, 충북도내 취약계층 1129가구에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위생용품과 생필품 등을 구입해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다중이용시설인 사회복지법인 5개소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한 방역·소독을 진행할 계획이다.

사업대상자는 시·군사회복지협의회와 지방자치단체가 협의하에 선정할 예정이다.

김영석 협의회장은 "국가적 재난상황에서 협의회가 해야할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며 "사회복지계는 긴급지원뿐만 아니라 코로나19 사태 종식 후의 대처방안도 지속적으로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협의회는 3월 12일 모금회와의 연계를 통해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한 긴급지원사업을 1차 시행했으며, 3월 24일부터 한국지역난방공사 지정기탁 사업으로 중앙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을 받아 우한교민 수용지역(진천) 취약계층 지원사업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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