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확산으로 인한 돌봄공백 최소화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사회서비스중앙지원단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서울시 및 대구시 사회서비스원에서 '긴급돌봄서비스'를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사회서비스원은 사회서비스 공공성 강화 및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사회서비스를 공공에서 직접 제공하고 지역사회 내 선도적 제공기관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지난해 설립됐다.

코로나19 확산으로 기존 이용하던 복지기관들이 휴원함에 따라 아동, 노인, 장애인 등이 각 시군구, 사회복지시설, 병원 등 돌봄의 손길을 요청하는 곳이 급증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서울시 사회서비스원은 ▲방문돌봄 서비스 제공 ▲식사 도움, 청소 등 재가서비스 ▲장보기, 의약품 대리수령 등 외부활동을 지원하고, 대구시 사회서비스원은 ▲복지시설 생활지도, 정서지원 및 일상생활지원 ▲자가(병원)격리자에게 장보기·물품전달 등 외부활동지원 ▲자가격리자와 함께 격리생활하면서 내부생활 지원 ▲확진자의 병원생활을 지원한다.

서울시 긴급돌봄 대상자는 ▲기존 돌봄서비스를 이용하는 노인장기요양자 ▲장애인 활동지원 급여 수급자 등이며, 대구시는▲가족의 코로나 확진, 입원 등으로 혼자 자가격리 되어 돌봄이 필요한 자 ▲사회복지시설 직원들의 확진, 격리 등으로 돌봄이 중단될 위기에 있는 곳 ▲코로나 확산으로 인해 기존 서비스 지원이 중단된 대상자 중 돌봄이 필요한 자 등이다.

신청은 서울시 및 대구시 사회서비스원의 긴급돌봄전화(서울 02-2038-8707, 대구 053-253-0812) 등을 통해 할 수 있다.

앞으로도 시도 사회서비스원은 더 나은 사회서비스를 위해 돌봄 전문기관들과 상생협력체계를 구축해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국민이 필요할 때 언제든 양질의 돌봄 서비스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제공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사회서비스원 홈페이지(http://seoul.pass.or.kr), 대구시사회서비스원 홈페이지(http://daegu.pass.or.kr) 및 사회서비스중앙지원단 홈페이지(http://www.pass.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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