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이 25일 전라북도 익산시 공동육아나눔터를 찾아 긴급 돌봄 현장을 점검하고 종사자들에게 철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 활동을 당부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이 25일 전라북도 익산시 공동육아나눔터를 찾아 긴급 돌봄 현장을 점검하고 종사자들에게 철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 활동을 당부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이정옥 여성가족부장관은 지난 25일 전라북도 익산시 공동육아나눔터 현장을 방문해 ‘공동육아나눔터 긴급 돌봄’ 운영 현황과 방역 관리 등 안전 확보 조치를 점검했다.

여성가족부는 현재 공동육아나눔터를 일시적인 긴급 돌봄 시설로 전환, 코로나19로 인해 돌봄이 필요한 유아와 초등학생 등 만2세부터 12세 이하 자녀가 있는 가정에 무상으로 돌봄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방문은 공동육아나눔터의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고 마스크 등의 방역물품 구비 현황, 위색 수칙 준수 여부 등을 살피기 위해 이뤄졌다.

3월 20일 기준 긴급 돌봄을 실시하는 공동육아나눔터는 전국 68개이며 마스크, 체온계, 손소독제 등 방역 물품을 갖추고 개소당 10인 이내의 소규모 인원으로 돌봄 등을 실시하고 있다.

이정옥 장관은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확산되는 상황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과 함께 지역 사회 공동체 돌봄망과 방역망을 강화할 필요성이 있다”며 “공동육아나눔터는 주민 간의 연대와 협력, 공동 책임 의식이 가장 튼튼한 돌봄망이자 방역망으로, 정부는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긴급 돌봄을 이용하고자 하는 가정은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통해 해당 지역의 공동육아나눔터에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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