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복지관협회가 전국 470여개 사회복지관을 통해 코로나19 긴급지원사업을 펼친다.

코로나19 긴급지원사업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KDB나눔재단 지원사업으로 15억5000만원 규모다.

특히 전국 471개 사회복지관을 통해, 코로나19 발생으로 경제적 위기 및 일상생활 유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 긴급 생계비, 긴급구호키트 , 사회복지관 방역물품 등을 지원한다.

긴급 생계비지원은 코로나19로 경제활동 중단, 실직 및  임금 감소 등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전국 기준 중위소득 100%이하 가구를 대상으로  확인 심사를 거쳐 즉시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또 대구지역 저소득가정의 코로나19 및 결식 예방을 위해 마스크, 손소독제, 라면, 즉석식품 등으로 구성된 긴급구호키트를 제공하고, 지역주민과 소외계층이 많이 이용하는 사회복지관에 방역복, 마스크, 손소독제, 체온계 등 방역관련 위생용품을 지원해 지역사회 감염을 예방한다.

이번 긴급지원사업은 코로나19로 인해 다양한 위험에 노출돼 있는 가정을 지원할 뿐 아니라, 온라인 상품권, 지역 화폐 등을 활용하여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남국희 한국사회복지관협회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국민 모두가 어렵지만, 함께 해쳐나갈 수 있다고 믿는다"면서 "코로나19 긴급지원사업이 희망의 씨앗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긴급지원사업에 관한 상세 내용은 한국사회복지관협회 또는 해당지역 사회복지관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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