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손소독제 등 방역장비, 무료급식 등 지원

인천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이하 인천시협의회)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사태가 급격히 확산 및 장기화되면서 정부에서도 위기경보를 심각단계로 격상함에 따라 어려움이 발생되고 있는 사회복지 현장을 위해 분야별 맞춤 지원에 노력하고 있다.

인천시협의회는 지난 9일 부터 13일까지 닷새간 인천광역시 16개 사회복지 직능단체의 코로나19 관련 방역상황 및 상황 장기화에 따른 어려움 등을 파악해 이를 인천시에 전달하는 한편 맞춤형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인천시협의회는 자체 전문봉사단을 통한 사회복지시설기관의 방역 봉사활동과 함께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 민간기관과 연계해 맞춤형 지원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 sk인천석유화학, 인천도시공사, 이건창호 계열사 임직원, 인천항만공사 등 인천시 관내 기업의 모금 및 후원으로 현장의 욕구에 맞춤형 지원을 하고 있으나 특히나 욕구 수준이 높은 마스크는 구매에 어려움 겪고 있는 실정이다.

한편, 인천시협의회를 비롯해 15개 지역협의회가 참여하고 있는 '전국광역시도사회복지협의회연대회의'는 1500만원의 성금을 모아 17일 대구와 경북사회복지협의회에 전달했다.

이 성금은 전국의 15개 사회복지협의회가 코로나19의 대규모 감염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와 경북지역의 사회복지시설이나 의료진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려는 마음에서 정성을 모은 것이다.

이명숙 인천시협의회장은 "인천은 시와 사회복지현장의 노력으로 생활시설 집단 감염이 한 건도 발생하지 않는 등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인천시협의회는 앞으로도 코로나 19로 인한 사회복지현장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인천광역시 및 사회복지시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맞춤형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인천시협의회는 행복나눔인천(happyincheon.or.kr) 홈페이지에서 코로나19 모금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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