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은퇴자협회는 주민센터가 노년층 마스크를 배급 판매하도록 촉구했다.(사진제공=대한은퇴자협회)
대한은퇴자협회는 주민센터가 노년층 마스크를 배급 판매하도록 촉구했다.(사진제공=대한은퇴자협회)

506070+노령화전문 NGO인 KARP대한은퇴자협회(이하 대한은퇴자협회)가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로 야기된 마스크 배급 판매를 지자체 주민센터가 맡도록 하라고 촉구하고 나섰다.

대한은퇴자협회는 "코로나바이러스가 만연한 가운데 최선의 예방책인 마스크가 금(金)스크가 되고 있다"며 "정부가 마스크 공급에 나서서 농협 및 약국에 판매하도록 주선했으나 제한된 공급 숫자에 순식간에 동이 나는 등 때 아닌 긴 대열이 옛 동구권의 식량 배급라인을 상상하게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한은퇴자협회는 "지자체 주민센터에서 지역거주 노년층 명단에 의해 마스크를 배급 판매하도록 조치하라"고 촉구하며 "이를 통해 마스크 물량 조절과 더불어 취약 노년층의 방역망을 구축하는 효과와 함께 긴 대열에 서있다 허탕을 치고 돌아가는 일을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대한은퇴자협회는 "전국에 산재해 있는 7000여개에 이르는 노년층집단 요양시설에 선제적인 예방 조치로 코로나바이러스의 차단 조치가 시급하다"며 "이와 함께 통제된 시설 출입제한 및 50만명에 이르는 근무자의 철저한 위생 조치로 지금의 어려운 시기를 벗어나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한은퇴자협회는 2002년 설립된 노령화 전문 UN경제사회이사회 NGO로 2010년 WHO 의뢰로 ‘노령친화 의료시설 가이드, 노령친화 도시 가이드’를 번역해 보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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