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서울교육센터가 특별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어 화제다.

센터에서 직무교육을 받은 사회복무요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생명 나눔 릴레이 헌혈 및 헌혈증 기증활동'이 바로 그 것.

서울교육센터는 지난해부터 올해 초까지 이어지고 있는 자발적 헌혈증 기증활동을 통해 모아진 헌혈증 180매를 지난 21일 한국백혈병환우회에 전달했다.

이에 따라 기증한 헌혈증은 수혈이 필요한 백혈병 환우들의 치료와 수술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서울교육센터는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전문교육기관으로서 보건복지분야 사회복무요원들이 참여하는 사회공헌활동을 모색하기 위해 생명나눔 릴레이 헌혈 및 헌혈증 기증활동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

이국재 서울교육센터장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의 여파로 헌혈자가 급감해 혈액수급에 어려움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사회복무요원들이 정성으로 모은 헌혈증이 병상에서 고통받고 있는 환우들의 치료에 작은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면서 "앞으로도 더 많은 사회복무요원들의 헌신적인 헌혈 참여를 통해 사회적 나눔 가치 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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