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로타리클럽 회원들이 매화종합사회복지관에 무료급식용 식탁 및 의자를 기증, 직접 설치하고 있다.
군포로타리클럽 회원들이 매화종합사회복지관에 무료급식용 식탁 및 의자를 기증, 직접 설치하고 있다.

군포로타리클럽은 지난 28일 매화종합사회복지관에 노인무료급식용 식탁 및 의자 50석(약 700만원 상당)을 후원했다.

이날 전달된 물품은 지구보조금 사업 '매일 따뜻한 한끼의 감동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특히 회원들이 직접 식탁 및 의자를 조립하고 가구배치까지 하는 등 적극적인 자원봉사활동도 펼쳤다.

조규섭 군포로타리클럽 회장은 "지역의 어르신들을 위해 회원들과 함께 마음과 뜻을 모아 뜻 깊을 일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소외계층과 어르신들을 위해 도움을 드릴 수 있는 방법을 다양한 방법으로 고민하고 매화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어버이날 행사, 여름김치 및 동지 나눔행사 등 '매화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군포에 감동을!' 연간 프로젝트를 함께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복란 매화종합사회복지관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새로운 가구로 식당을 세련된 공간으로 변화시킬 뿐 아니라, 일 평균 140명, 연 평균 3만7000명의 지역 홀몸 어르신들이 하루 한끼, 주변 이웃과 만남을 통한 이웃관계망을 형성하고 정성스럽게 제공되는 한 끼로 영양을 채워가는 따뜻한 담소와 감동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한편, 군포시 매화종합사회복지관은 2019년 5월부터 12월까지 8개월간 노후화된 시설 정비와 내진설계를 위한 리모델링을 진행했으며, 2020년 1월 2일부터 복지관 프로그램 및 경로식당 운영을 정상화했다.

저작권자 © 복지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