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은 사회복지 전문성과 기본 소양을 두루 갖춘 인재 양성을 위해 '불교사회복지 전문가 양성과정'을 개설·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불교사회복지 전문가 양성과정은 ▲기초 소양 및 지식을 함양하는 기본교육과 심화교육 ▲실무역량 강화를 위한 분야별·직급별 교육 ▲운영 사례와 행정 실무 ▲소진예방과 쉼을 위한 토크콘서트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사회복지법인의 역할과 책임이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법인의 운영과 시설관리 등 실무역량 및 전문성 강화를 위한 교육도 마련하고 있다.

교육은 반일 및 전일, 1박2일, 2박3일 등 다양한 형태로 운영된다.

오는 2월 5일 '사회복지현장을 위한 기본교육'을 시작으로, 연간 20여개의 교육을 운영할 예정이다.

전문가 양성과정에는 재단에서 운영하는 사회복지시설 뿐만 아니라 불교사회복지 법인 및 시설의 모든 종사자가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 홈페이지(www.jabinanum.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계종사회복지재단 관계자는 "인간적인 교류와 소통, 공감이 줄어드는 현대사회에서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마음과 서로를 배려하고 생명을 존중하는 문화가 더욱 중요해 지고 있다"면서 "소외된 이들을 위해 헌신하는 불교와 사회복지의 기본 정신을 되새기고, 현장 활동가들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교육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복지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