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장애인복지관은 '2019년 생활체육지원사업 우수 운영사례' 공모에서 2개 부문 최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사진은 최우수상 수상 모습.
아산시장애인복지관은 '2019년 생활체육지원사업 우수 운영사례' 공모에서 2개 부문 최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사진은 최우수상 수상 모습.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아산시장애인복지관(이하 아산장복)에서 운영하는 '발달장애 성인농구교실'과 '장애청소년 스케이트교실'이 충청남도장애인체육회에서 주관하는 '2019년 생활체육지원사업 우수 운영사례' 공모에서 각각 생활체육교실, 장애청소년체육교실 부문 최우수사례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고 밝혔다.

아산장복은 지난해 2월 아산시장애인체육회로부터 '2019년 장애인생활체육지원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지원금을 교부받아 지역사회 장애인들의 체육활동을 통한 체력 증진과 여가활용의 기회를 제공하여 건강하고 행복한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사업을 추진했다.

우수 운영 주요 사례는 특수교사 간담회 개최 등 다방면인 홍보를 통한 참여자 모집, 복지관과 장애인체육회 양 기관 상호협력으로 서비스 질 개선, 장애인 당사자의 욕구를 중점으로 반영한 프로그램 계획, 운동수행기능평가(사전/사후)를 실시하여 객관적이고 개개인에 적합한 맞춤형 운동 계획 수립, 복지관 차량지원을 통한 접근성 강화 등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번 우수사례 선정으로 장애인생활체육지원사업 수행기관으로써 자긍심과 가치를 높이고 사업의 양적·질적 향상을 도모하는 계기가 됨은 물론 향후 유관기관 생활체육지원사업 수행기관에 모범적인 사례로 장애인체육사업의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개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아산장복 최진영 생활체육교사는 "작년 한 해 동안 함께 고생한 유관기관 수행단체를 대표해 받은 상이라 생각하며 영광스러우면서도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사업에 참여한 장애인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또한 "아산시장애인체육회를 비롯한 여러 기관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없었다면 결코 이뤄낼 수 없는 성과라 생각한다. 이번 선정을 계기로 장애인체육의 활성화에 이바지하여 지역사회 장애인들이 체육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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