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사회복지협의회는 최근 장애인복지관 강당에서 2020년 사업 안내 및 안전, 활동교육을 실시하며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갔다고 20일 밝혔다.

2020년 노인 사회활동 지원 사업 참여 어르신 1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교육은 노인 일자리 참여자들의 사업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안전 및 활동 일지 작성 등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특히 거창군협의회는 올해 처음으로 노인일자리 사업을 시행하게 되어 의미가 더욱 크다. 거창군협의회의 노인일자리 사업 '식품나누미'는 공익형 일자리 사업이다.

거창군사회복지협의회 관계자는 "처음 시행하는 사업이라 직원들이 준비를 많이 했다"면서 "지금까지 어느곳에서도 시행한 적이 없는 식품나누미 사업을 통해,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들이 부모님 같은 마음으로 같은 마을 이웃들에게 식품을 나누며 이웃간의 화목을 다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사업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이 안전에 유의해 사고 없이 각 마을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이 되어 주는 식품나누미로서의 역할을 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 사업은 위기가정의 정기적인 방문을 통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고독사 등 사회문제를 해소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복지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