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춘 시장 '2020 시정 운영 계획과 복지정책 방향' 소개
신년인사회에서 민과 관이 함께 만드는 '촘촘한 복지' 다짐

인천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는 15일 인천로얄호텔에서 '제41회 인천복지포럼 및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남춘 인천광역시장, 도성훈 인천광역시 교육감을 비롯해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및 기관 대표, 유관단체장과 관계자 등 25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덕담을 나누며 새해 각오를 다졌다.

특히 박남춘 인천시장은 제41회 인천복지포럼의 강연자로 나서 '2020 시정 운영 계획과 복지정책 방향'을 직접 사회복지계에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남춘 시장은 취임 후 그동안 인천시가 가지고 있던 10대 난제를 풀어나간 564일간의 시정 운영에 대해 설명하며 앞으로 인천시가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한 입장과 소신을 밝혔다. 특히 시민 복지·문화 분야 설명을 통해 "사회복지종사자들의 임금과 처우문제 개선을 비롯해 복지환경과 여건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와 함께 인천복지기준선 설정과 사회서비스원 설치 등을 통해 2020년을 '촘촘한 복지 원년'이 되도록 하겠다는 복지계획도 발표했다.

이어진 신년인사회에서 도성훈 교육감은 "교육은 과거의 문제가 아니라 미래의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이라고 강조하며 이를 위해 인천시와 교육청의 협조가 잘 이루어지고 있음을 전했다. 또한 송암복지재단 김득린 이사장은 건배사를 통해 "인천의 번영된 미래를 위해 민과 관이 함께 노력하자"고 밝히고 축하와 단결의 의미로 떡을 자르는 시간을 가졌다.

이윤성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인천시사회복지협의회는 민·관 연계협력에 주력하며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현장 중심의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동시에 소외없는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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