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장애인협회에서 개최한 신년하례회 및 시무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교통장애인협회에서 개최한 신년하례회 및 시무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교통장애인협회는 지난 10일 구미시장애인체육관에서 2020년 경자년 새해를 맞아 시·도협회장, 시·군·구지회장, 임직원 및 회원들의 결속을 다지고 신년 덕담을 나누는 신년하례회 및 시무식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 김세한 구미시 부시장, 김태근 구미시의장, 윤창욱 경상북도의원, 김택호 구미시의원을 비롯해 협회 직원 및 회원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곽재룡 경북광역이동센터장이 진행을 맡아 풍악광대놀이예술단의 역동적인 식전공연으로 시작했다.

이기도 협회 사무총장의 개회선언에 이어 국민의례 후 참석자 전원이 서로 마주보고 “새해 복지 많이 하세요”라는 인사를 건네며 복지에 대한 의지와 기원을 나눴다. 이어 만세삼창, 시루떡 자르기, 건배,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김락환 협회 중앙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장애계가 힘겨운 상황과 큰 전환점을 맞고 있지만 장애인들이 도리어 무관심하고 있다"고 안타까움을 전한 후 "경자년을 맞아 깨어나고 전진하자"며 결의를 내비쳤다.

김세한 구미부시장은 "장애인용하이패스 감면 단말기 지원사업과 차량용 보조기기 구입지원 등의 다양한 시책을 통해 장애인 복지실현과 권리확보를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의 인사를 했다.

이어 경상북도 장애인복지과장이 이철수 경북도지사의 인사를 전했고, 김태근 구미시의장, 윤창욱 경북도의원, 김택호 구미시의원, 협회 감사를 맡은 김진태 변호사의 인사가 있은 후 길현명 협회 이사와 장경석 인천시협회장의 건배제의, 최정헌 부산시협회장의 선창으로 한국교통장애인협회와 대한민국의 발전을 기원하는 만세삼창으로 마무리됐다.

한편, 한국교통장애인협회는 교통사고 피해당사자로 구성된 국토교통부 사단법인 제1호 허가단체로 교통사고 예방활동과 교통장애인의 자립을 위한 재활과 복지증진, 인권향상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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